러시아가 북한에 약속했던 식량 5만t 지원이 오늘 (23일) 마무리됐습니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러시아 연방정부가 무상으로 지원하는 식량 5만t의 납입이 끝났다며, 기증식이 남포항에서 열렸다고 보도했습니다.
러시아의 이번 식량 지원은 지난 10월 3일 남포항에 식량을 선적한 첫 배가 도착하면서 시작됐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번 지원이 두 나라 사이의 전통적인 친선협조 관계를 한층 더 발전시키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김환용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