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리 장관 "파키스탄 대테러 군사작전 큰 성과"

13일 파키스탄 이슬라마드에서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이 라힐 샤리프 파키스탄 육군참모총장과 회동했다.

파키스탄 북서부 토착민 지역 과격분자들을 상대로 한 파키스탄 정부의 전투가 상당한 성과를 얻고 있다고 미국의 존 케리 국무장관이 말했습니다.

케리 미 국무장관은 그러나 테러단체들과의 전투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케리 장관은 오늘(13일)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가진 전략회담 뒤 기자들에게, 탈레반과 하카니, 라시카르 에 타이바와 같은 테러단체들은 파키스탄 뿐아니라 이웃나라들과 미국에도 위협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각국은 극단주의자들이 파키스탄은 물론 그 어느 곳에도 더 이상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미 국무부 고위 관리들은 파키스탄이 곧 아프간과의 국경 지대인 북와지리스탄 지역에서 탈레반 반군을 겨냥한 새로운 공격에 나설 것임을 밝혔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