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경찰, 테러 기도 혐의 체첸인 5명 체포

프랑스 경찰은 20일 몽펠리에와 베지에르 지역에서 테러를 사전 모의한 혐의로 체첸인 5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체첸인 중 한 명이 체포된 베지에르의 건물.

프랑스 경찰이 테러를 사전 모의한 혐의로 체첸인 5명을 체포했습니다.

이들은 몽펠리에와 베지에르 지역에서 붙잡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베지에르 종합운동장 근처에서는 이들이 숨겨 놓은 폭탄도 발견됐다고 현지 언론은 보도했습니다.

프랑스 경찰은 곧 자세한 경위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마뉘엘 발스 프랑스 총리는 20일 기자들에게 파리 연쇄 테러 사건은 프랑스의 지리적, 사회적, 민족적 차별성을 노출시켰다고 말했습니다.

발스 총리는 성별이나 피부색, 독특한 이름으로 인한 차별행위가 일상적으로 벌어지고 있다며, 다른 핑계거리를 찾지 말고 현실을 직시하며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