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내 ISIL 연계단체가 어제(29일) 시나이 반도에 근무하는 보안요원들을 겨냥해 잇따른 공격을 가해 26명이 숨졌습니다.
‘시나이 지방’이라는 이름의 이 테러단체는 이번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집트 관리들은 이 단체가 경찰과 군인들이 거주하는 알아리시 마을 군 부대와 호텔 등을 겨냥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집트 최대 관영 신문 ‘알아흐람’은 군 부대 사무실이 완전히 파괴됐다고 전했지만 사망자가 발생했는지 여부는 보도하지 않았습니다.
한편 압델 파타 엘 시시 이집트 대통령은 아프리카 연합 (AU) 정상회의 참석 차 방문한 에티오피아 일정을 중단하고 귀국 길에 올랐다고 이집트 대통령실이 밝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