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 수니파 무장반군 ISIL 격퇴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21개 국제연합국 대표들이 올해 처음 영국 런던에서 모였습니다.
22일 회담에는 존 케리 미 국무장관과 필립 해먼드 영국 외무장관, 하이데르 알 아바디 이라크 총리 등이 참석했으며, 이 자리에서는 국제연합군의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대책이 논의됐습니다.
케리 장관은ISIL의 위협에 맞서 싸우는 것이 이 시대의 도전 과제라고 말했습니다.
케리 장관은 또 지난 4개월간 국제연합군은 공습을 통해 ISIL이 이라크에서 세력을 확장하는 것을 중단시켰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이라크 내 쿠드르 자치정부군은 미국이 주도하는 국제연합군의 지원을 받아 ISIL 근거지 모술로 향하는 주요 보급로를 차단하는 등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