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방위사업청은 3천t급 잠수함 추진체계의 성능을 검증하는 육상 통합시험장을 준공했다고 오늘 (27일) 밝혔습니다.
이 육상 통합시험장은 아시아 최초이자 미국과 영국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준공됐습니다.
방사청은 이 시설을 활용해 잠수함에서 가장 중요한 추진체계 성능을 함정에 탑재하기 전에 검증할 것이라며, 잠수함 건조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문제점을 미리 식별해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 군 당국은 오는 2010년대에 수직발사대에서 잠대지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는 3천t급 잠수함9척을 운용할 계획입니다.
VOA 뉴스 한상미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