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총리 내달 28일 방미...미-일 정상회담

지난해 4월 일본을 방문한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왼쪽)이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도쿄 아카사카 영빈관에서 정상회담을 가진후 공동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자료사진)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다음 달 28일 미국을 공식 방문합니다.

미 백악관은 21일 아베 일본 총리가 백악관에서 바락 오바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국빈 만찬 행사도 마련된다고 밝혔습니다.

미-일 두 정상은 이번 회담에서 지난 2차 세계 대전 이후 70년 간 양국이 강력한 동맹 관계를 발전시켜 온 점을 자축할 예정입니다.

두 정상은 또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문제와 동맹 관계, 기후변화 등에 있어 일본의 역할 문제를 포함해, 경제, 안보, 국제 현안들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백악관은 설명했습니다.

한편 일본 정부는 아베 총리의 워싱턴 방문 기간 미 의회 상하원 합동연설이 가능하도록 조율해 왔으며, 존 베이너 하원의장 측으로부터 의회 초청 방침을 전달받았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