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정상들, 지중해 난민 참사 근절 대책 논의

23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유럽연합 정상회의에서 정상들이 최근 지중해 난민선이 전복되면서 숨진 희생자들을 위해 묵념하고 있다.

유럽연합 28개국 정상들이 23일 브뤼셀에서 만나 지중해 난민 참사 해결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유럽 정상들은 이날 유럽의 수색구조활동 예산을 늘릴 것과 불법 이민선으로 사용되는 선박을 나포해 파괴하는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럽연합의의 드미트리 아브라모풀로스 이민담당 고위대표는 최근 리비아 선박 사고 희생자 합동 장례식에 참석해 “우리는 당장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지난 19일 리비아를 출발해 이탈리아로 향하던 선박이 사고로 침몰해 800여 명이 숨진 바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