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의 페트로 포로셴코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5년 안에 유럽연합 가입 신청 조건을 충족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포로셴코 대통령은 오늘 (27일) 키예프에서 열린 유럽연합-우크라이나 정상회의에서 우크라이나는 유럽연합의 일원이 될 자격이 있다며, 유럽연합 가입은 우크라이나 정부의 핵심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우크라이나의 유럽연합 회원 가입 움직임은 유럽연합과의 무역 협상이 무산되면서 국민들의 거센 저항으로 지난해 빅토로 야누코비치 전 대통령이 물러나면서 절정에 달했습니다.
하지만 포로셴코 대통령이 취임한 이래 유럽연합 가입 기준에 더욱 부합하기 위한 우크라이나의 고질적인 부패 해소와 경제개혁 노력은 더뎌졌습니다.
한편 이번 유럽연합-우크라이나 정상회의에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의 장-클로드 융커 상임위원장과 도널드 터스카 유럽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