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를 방문 중인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쿠바에 대한 50년에 걸친 금수 조치를 끝낼 것을 미국에 촉구했습니다.
올랑드 대통령은 또 쿠바 정부의 경제개혁에 대한 프랑스의 계속적인 지지를 약속했습니다.
올랑드 대통령은 어제 (11일) 쿠바 아바나대학에서의 연설에서 프랑스 정부는 쿠바 발전에 장애가 돼 온 조치들이 폐지되도록 가능한 모든 일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올랑드 대통령은 또 쿠바 관리들과 양국 간 무역과 교육 분야 협정을 체결했습니다.
올랑드 대통령의 이번 쿠바 방문에는 프랑스 재계 대표들이 경제 사절단으로 대거 참여했으며, 이들은 현재 4억 달러 규모인 양국 간 교역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올랑드 대통령은 이날 라울 카스트로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과 그의 형인 피델 카스트로 전 의장을 만났습니다. 올랑드 대통령은 피델 카스트로를 역사를 만든 사람이라고 치켜세웠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