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나이지리아의 이슬람 과격단체 보코하람이 19일 북동부 지역에 자살 폭탄 공격을 가해 8명이 숨지고 14명이 다쳤습니다.
목격자들은 이번 자살 공격이 아다마와 주에 있는 가르키다라는 작은 시골 마을의 시장 한 복판에서 발생했다고 말했습니다.
보코하람은 아다와마 주 일부 지역을 장악한 채 나이지리아 정부는 물론 인접국 등을 상대로 테러를 벌이고 있습니다.
보코하람은 앞서 지난 주말에도 아다마와주 사본가리 얀둘람 지역을 공격해 남성 1명을 살해하고 여성 6명을 납치한 바 있습니다.
한편 나이지리아 정부군은 지난 주말 보코하람 은거지를 급습해 10명의 무장요원들을 사살했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