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 동부 지역에 있는 시아파 이슬람사원이 오늘(29일) 자살 폭탄 공격을 받아 적어도 4명이 사망했습니다.
이슬람 수니파 무장조직 ISIL은 이번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사우디 당국은 보안 관리들이 다맘에 있는 사원 근처 주차장으로 이동하던 차량에 접근한 순간 폭발이 일어났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ISIL은 성명에서 삼엄한 경계에도 불구하고 ISIL 요원이 그 곳에 접근할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사우디에서는 지난 주에도 카티프의 시아파 사원이 자살 폭탄 공격을 받아 신도 21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