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부는 북한이 가뭄 피해를 덜기 위한 지원을 요청할 경우 종합적으로 고려해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임병철 통일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아직 북한으로부터 지원 요청을 받은 것은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한국의 민간단체들도 아직 북한의 가뭄 피해 지원을 위한 방북 신청을 하지 않은 상태라고 임 대변인은 말했습니다.
한국의 통일부는 북한 지역의 강수량 부족 현상이 다음달까지 지속되면 올해 북한의 식량생산량이 지난해보다 15~20%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VOA 뉴스 김은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