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6월 실업률이 5.3%로 지난 2008년 이후 7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미 노동부가 2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6월 한 달간 22만3천개의 일자리가 새로 만들어졌습니다.
특히 서비스 직종과 건강 분야, 소매업을 중심으로 일자리 증가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광업과 석유산업 등은 저유가 여파로 일자리 감소세가 계속됐습니다.
미 노동부는 또 미국 내 실직자 규모는 지난 달 37만5천 명이 더 줄어 모두 830만 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 가운데 650만 명은 시간제 임시직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