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남부 루이지애나에서 어제(23일) 총격 사건이 발생해 2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오늘 범행 직후 스스로 목숨을 끊은 총격범은 59살 존 러셀 후서라는 이름의 백인 남성이라고 밝혔습니다.
목격자 등에 따르면 사건이 발생한 라파예트 마을 영화관에는 당시 약 100 명이 영화를 보던중 갑자기 범인이 관객들을 향해 무차별 총격을 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당초 범인이 총격을 가한 뒤 달아나려고 했었지만 경찰이 재빠르게 대응하자 자살을 택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바락 오바마 대통령은 오늘 순방 차 아프리카로 향하는 대통령 전용기 안에서 이번 사건을 보고 받았습니다.
조시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은 오바마 대통령이 안보팀에 추가 조사 내용과 총상 환자들의 건강상태를 계속 보고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