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공군 F-16D 전투기가 공중급유를 받으며 미국 알래스카로 이동해 다국적 공중전투 훈련에 참가합니다.
한국 군 당국은 오는 10일부터 21일까지 알래스카에서 실시되는 공중전투 훈련 ‘레드 플래그’에 한국의 F-16D 전투기 6 대가 참가한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의 F-16D 전투기 6대는 오늘 (4일) 새벽 기지를 이륙해 미 공군 공중급유기에서 11 차례 급유를 받으며 8천여 km를 쉬지 않고 날아 알래스카에 도착하게 됩니다.
레드플래그 훈련은 미 태평양공군사령부가 주관하는 공중전투 훈련으로 한국 공군은 지난 2001년부터 수송기만 참가해 오다 지난 2013년 F-15K, 지난해에는 KF-16 전투기가 각각 참가했습니다.
VOA 뉴스 한상미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