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한국 대통령은 북한의 끊임없는 군사 도발과 핵 개발 문제를 극복하고 남북한 주민들의 평화로운 삶을 보장하는 궁극적인 해결책은 평화통일에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 (13일) 서울에서 대통령 직속 통일준비위원회 등의 주최로 열린 ‘2015 한반도 통일 심포지엄’에 보낸 축하 메시지에서 최근 비무장지대 (DMZ)에서 발생한 북한의 지뢰 도발을 언급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온 민족이 광복 70주년의 보람과 통일의 희망을 갖고 나아가야 할 때에 북한은 한국의 대화 제의를 거부하면서 오히려 비무장지대에서 도발을 감행해 한반도의 평화를 위협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앞으로 한국 정부는 확고한 안보를 바탕으로 한반도의 평화를 공고히 하는 한편, 남북한 주민 모두가 행복한 통일을 이루도록 교류협력의 기회를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김환용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