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오늘(1일) 유엔총회 연설 내용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앞서 마흐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은 어제 유엔총회에서 팔레스타인은 더 이상 이스라엘과 20년전 체결한 오슬로 평화협정에 얽매이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압바스 수반은 이날 연설에서 유엔에 팔레스타인을 위한 국제 차원의 보호를 요청하고 요르단강 서안과 동예루살렘에 추가 이스라엘 정착촌을 건설하면서 팔레스타인 수감자들의 석방을 거부하고 있는 이스라엘을 맹비난했습니다.
압바스 수반은 또 팔레스타인은 국가로 인정받고 유엔의 정식 회원국이 될 자격이 충분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압바스 수반의 이 같은 발언에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는 중동의 선동과 파괴를 조장하는 것이라며 압바스 수반에게 책임있는 행동과 조건없는 평화회담 참여를 촉구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