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전현준 동북아평화협력연구원장] 한일중 정상회담 의미와 파장

지난 1일 한국 청와대에서 리커창 중국 총리(오른쪽부터), 박근혜 한국 대통령,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한일중 정상회담을 가진 후 공동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박근혜 한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리커창 중국 총리 등 세 나라 정상들이 어제 (1일) 서울에서 3국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이번 회담은 세 나라가 과거사와 영토 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는 가운데 열려 관심을 모았는데요, 한국의 민단단체인 동북아평화협력연구원 전현준 박사와 함께 회담의 의미와 향후 동북아 정세에 미칠 영향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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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오디오 듣기] 전현준 동북아평화협력연구원장


문) 먼저 이번 회담이 3년 반 만에 열리게 된 배경부터 간략하게 설명해주시죠.

문) 세 정상은 이번 회담에서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는데요, 특히 북 핵 문제에 대한 공조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이견도 있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문) 북한의 도발에 대해선 분명한 반대 목소리를 냈다고 봐야 할까요?

문) 3국 간 가장 민감한 현안인 영토와 과거사 문제에 대해 이번 회담에서 보인 각국의 입장을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문) 그렇다면 이번 회담으로 삼국 관계가 복원됐다고 평가할 수 있을까요?

문) 3국 정상은 회담 정례화 등에 합의하고 경제와 환경 등 비정치 안보 분야에서의 대화와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런 것들이 장기적으로 볼 땐 삼국 관계의 미래를 밝게 볼 수 있는 요인들이 되지 않을까요?

VOA 뉴스 김환용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