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100위안 신권 발행...위조 방지 강화

12일 홍콩 뱅크오브차이나 타워에서 한 직원이 100위안 신권 지폐를 들어보이고 있다.

중국 정부가 12일부터 100위안 짜리 신권 지폐를 발행하기 시작했습니다.

중국 인민은행은 현재 유통 중인 100위안 짜리 지폐 도안을 바탕으로 위조 방지 기능에 초점을 맞춰 일부 문양을 변경했습니다.

특히 보는 각도에 따라 금빛과 녹색으로 색깔이 달라지는 홀로그램 기술과 3D 프린팅 기술을 사용해 위조 방지와 식별 기능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중국 정부는 지폐 위조를 방지함으로써 국제사회에서 위안화의 신뢰도를 높이겠다는 복안입니다.

중국은 현재 세계 20여개국과 양자간 통화교환 협정을 체결했으며 위안화의 국제통화기금 (IMF) 특별인출권 (SDR) 편입을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