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와 코소보 경찰이 이슬람 수니파 무장조직 ISIL과 연계된 혐의로 코소보인 4명을 체포했습니다.
이들은 ISIL의 선전선동을 확산시키고 프란치스코 로마 가톨릭 교황과 코소보 주재 전 미국대사를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테러를 용인하고 급진적인 증오감을 선동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붙잡힌 용의자 4명은 모두 시리아 내 ISIL 극단주의 반군들이 운영하는 사회연결망 서비스 ‘페이스북’ 을 자주 방문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편 ISIL에는 현재 코소보 출신자 약 100여 명이 가담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