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산하 국제원자력기구, IAEA가 지난 10년여 동안 진행해 온 이란의 핵무기 개발 의혹에 관한 조사를 오늘 (15일) 공식 마무리합니다.
아마노 유키야 IAEA 사무총장은 오늘 이사회에서 이란 핵 문제에 관한 최종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보고서가 이란의 핵무기 개발 여부에 대한 분명한 답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마노 사무총장은 결론적으로 이란이 핵 기폭장치 개발을 위한 활동을 했지만 주로 2003년 이전의 일이었으며, 그 같은 활동이 과학적 연구 수준을 넘어서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아마노 사무총장은 이란이 과거 수행한 모든 자세한 활동을 재연하는 것은 불가능했지만 전반적인 상황 평가에 필요한 사안들을 규명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