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원자력기구, IAEA가 다음주 이란의 핵 활동에 관한 최종 평가 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아마노 유키야 IAEA 사무총장은 26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다음 주 이란의 모든 과거와 현재의 핵 관련 현안에 대한 최종 평가 결과를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란 정부는 지난 7월 서방 주요 6개국과의 핵 합의에 따라 핵개발 의혹에 관한 서방 국가들의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도록 원심분리기 숫자를 대폭 줄여야 합니다.
아마노 사무총장은 이와 관련해 절차가 잘 진행되고 있으며 핵 합의에 명시된 일정도 지켜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IAEA는 앞서 4년전인 지난 2011년 11월 발표한 보고서에서 이란 정부가 군사적으로 이용 가능한 핵 무기에 관한 연구를 은밀해 수행해 왔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