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는 오늘 (24일) 역대 최대 규모의 내년도 방위예산을 의결했습니다.
일본 내각은 내년 4월부터 시작되는 2016 회계연도 방위비 예산으로 5조1천억엔, 미화 420억 달러를 승인했습니다.
이 같은 규모는 올해에 비해 1.5% 증가된 것으로, 일본은 아베 신조 총리 정부에서 최근 4년 연속 방위비 예산을 증액했습니다.
새 예산에는 내년에 구입 예정인 탄도미사일 방어망을 갖춘 이지스함 1대와 F-35A 전투기 6대, SH-60K 정찰 헬기 17대 관련 예산이 포함돼 있습니다.
또 주일미군 부대 재편성을 위한 예산 증액과 총리 전용기 구매 예산도 반영돼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