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장괴한들이 11일 이라크 바그다드 동부의 백화점을 공격했습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이슬람교 시아파 주민 거주 지역의 자와허 백화점에 폭탄 조끼를 착용한 괴한들이 난입했습니다. 이들이 백화점에서 시민들을 살상했는지 또는 인질극을 벌이고 있는지는 즉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괴한들은 백화점 앞에서 차량을 폭파시킨 뒤 총을 난사하며 진입했습니다. 차량 폭파로 7명이 사망하고 최소한 14명이 다쳤습니다.
괴한들은 아직 백화점 내부에 있습니다.
아직까지 이번 공격을 저질렀다고 나서는 단체는 없지만, 수니파 무장조직 ISIL이 이번 사건이 일어난 이라크 북부 지역을 장악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