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이라크가 바그다드에서 납치된 것으로 알려진 미국인들을 찾기 위해 협력하고 있습니다.
존 커비 미 국무부 대변인은 어제 (17일) 미국은 관련 보도에 대해 알고 있지만 실종된 사람 수 등 자세한 내용은 알지 못한다고 밝혔습니다.
커비 대변인은 다만 실종된 미국인들의 소재 파악과 구출을 위해 이라크 당국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아랍 뉴스 채널인 ‘알 아라비야’ 방송은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서 미국인 3 명이 반군들에 납치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라크에서는 최근 몇 달 새 이슬람 수니파 무장조직 ISIL을 지원하는 테러분자들과 반군들에 의해 외국인 수 십 명이 납치됐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