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는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에 대한 요격 태세를 7일까지 완료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일본의 나카타니 겐 방위상은 5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7일까지는 요격 태세가 완료되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북한의 미사일이 일본 영공을 통과할 경우 요격하기 위해 지대공 패트리엇(PAC3) 미사일 배치와 발사 준비를 마치겠다는 의미입니다.
일본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비해 사정거리 1천 200km의 해상배치형 요격미사일(SM3)을 탑재한 최신예 이지스함 3척을 동해에, 그리고 동중국해에 2척을 배치했습니다.
또 일본 항공사들은 북한이 예고한 기간에 미사일 궤적을 피해 항공기를 우회 운항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북한은 오는 8일부터 25일 기간중에 인공위성을 발사하겠다고 밝힌 바있습니다.
VOA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