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은 한국에서 이번 주 시작되는 미-한 합동 군사 훈련을 계기로 새로운 수송함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미 해군과 해병대는 이번 ‘프리덤 배너’와 ‘쌍용’ 연습에 새로운 수송함을 운영하고, 주력으로 삼을 새로운 작전 개념을 실험하며, 태평양에서 수륙 양육 작전 능력을 향상시킬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지난해 배치된 1급 해군 함정 몬트포드 포인트 호와 해병대 함정 프레드 W 스톡햄 호가 연계 작전을 벌일 예정이라고 미 해병대 관리가 말했습니다.
선체의 중간 부분이 잠수 가능한 몬트포드 포인트 호는 이번 훈련에서 항구가 적에게 장악됐다는 가정하에 공기부양 상륙주정과 수륙양용 공격차량들의 상륙 작전에 임하게 됩니다.
오는 3월 9일에는 상륙주정이 스톡햄 호에서 몬트포드 포인트 호로 장비를 운송한 뒤 다시 원위치 시키는 훈련을 하게 됩니다. 두 함정은 이어 3월 17일 해안 전투 상황을 가상해 공동 정박 훈련에 나설 예정입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