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해군 강습상륙함 '본험 리처드' 부산 입항

3일 한국 해군 부산기지에 입항한 미 해군 7함대 강습상륙전단 본험리처드함(4만1천t급) 비행갑판에 수직이착륙이 가능한 오스프리와 AV-8 해리어 공격기가 대기 중이다.

미 해군 제7 함대의 소속 강습상륙함인 ‘본험 리처드’함이 어제(2일) 정례적인 방문으로 한국 부산항에 입항했다고 주한 미 해군사령부가 오늘(3일) 밝혔습니다.

‘본험 리처드 함’은 일본 오키나와에 주둔한 미 해병대원들을 탑승시켜 헬기와 상륙장갑차 등으로 상륙시키는 것을 주임무로 하고 있습니다.

‘본험 리처드’함은 특히 해병대원들의 공중 수송을 돕는 헬기 여러 대가 동시에 이,착륙할 수 있는 대형 비행갑판을 갖춘 일종의 헬기 항공모함으로 헬기 외에도 오스프리나 수직 이착륙 해리어2 공격기를 6대까지 탑재할 수 있습니다.

VOA 뉴스 박병용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