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경찰이 수도 브뤼셀에서 어제 (15일) 대테러 기습작전을 벌여 자동소총으로 무장한 용의자 1 명을 사살했습니다.
벨기에와 프랑스 경찰이 공동으로 펼친 이번 작전 과정에서 벨기에 경찰관 3 명과 프랑스 경찰관 1명이 부상했습니다.
아직 체포되지 않은 용의자가 있는지 여부는 분명치 않은 가운데 경찰은 저녁 늦게까지 작전을 계속했습니다.
현장 주변은 최초 총성이 울린 뒤 5시간 동안 통제됐습니다.
벨기에 보안 군은 지난해 11월 130 명의 사망자를 낸 프랑스 파리 연쇄테러 직후 용의자들을 적극적으로 추적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지금까지 11명이 기소됐으며, 8 명은 구금 중입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