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발생한 프랑스 파리 연쇄 테러와 연계된 용의자 1 명이 기소됐다고 벨기에 당국이 밝혔습니다.
하지만 용의자의 신상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벨기에 검찰은 23일 전날 수도 브뤼셀에서 기습작전을 벌여 16 명을 체포했으며 이 가운데 1 명을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다른 15 명은 석방했다고 밝혔습니다.
벨기에 검찰은 현재 파리 연쇄 테러 용의자 살라 압데슬람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벨기에 국적인 압데슬람은 지난 14일 파리 연쇄 테러가 발생한 지 몇 시간 뒤 벨기에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세력인 ISIL의 테러로 130명이 숨지고 수 백 명이 다쳤습니다.
테러 공격의 주범 압델하미드 아바우드는 지난주 프랑스 경찰의 급습 과정에서 사망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