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차 미한일 외교차관협의회, 19일 서울 개최

지난 1월 16일 일본 도쿄에서 미한일 외교차관들이 협의회를 가진 후 공동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미국의 토니 블링큰 국무부 부장관, 사이키 아키타카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 한국의 임성남 외교부 제1차관. (자료사진)

제3차 미-한-일 외교차관협의회가 오는 19일 서울에서 개최된다고 한국 외교부가 오늘 (11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의회에는 토니 블링큰 미 국무부 부장관과 임성남 한국 외교부 제1차관, 그리고 사이키 아키타카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이 참석합니다.

이번 협의회에서 세 나라는 북한 비핵화를 위한 공조 강화와 대북 제재의 철저한 이행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한-일 외교차관협의회는 지난해 4월 미국 워싱턴에서 처음 열렸으며, 북한의 4차 핵실험 열흘 뒤인 지난 1월16일 일본 도쿄에서 2차 회의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VOA 뉴스 한상미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