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가 리비아 통합정부 구성에 반대하는 트리폴리 정부 수반에 대해 제재를 단행했습니다.
자칭 국가구원정부(NSG)의 칼리파 그웨일 트리폴리 총리는 유엔이 중재하는 통합정부 구성을 방해하려 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미 재무부는 이번 제재로 그웨일 총리는 미국과 사업을 할 수없으며 미국 내 그의 자산은 동결된다고 밝혔습니다.
국제사회는 파예즈 알 사라지를 새 국가 수반으로 하는 리비아 통합정부(GNA)를 리비아의 안정을 위한 유일한 대안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제사회가 공인해 온 토브루크 의회 역시 통합정부안에 대한 표결을 미루는 등 통합정부 구성이 진전을 이루지 못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