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항공우주국, 나사의 무인 우주탐사선 주노 호가 우주 항해 5년 만에 28억 킬로미터를 날아가 목성 궤도에 진입하는데 성공했습니다.
태양에너지로 작동하는 주노 호는 어제 (4일) 밤 목성 궤도 진입을 위한 감속 엔진을 가동해 궤도에 정상적으로 안착했습니다.
주노 호는 앞으로 20개월 간 목성을 탐사하게 됩니다.
과학자들은 주노 호의 탐사를 통해 태양계 생성에 대한 신비를 파악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주노 호는 가스로 뒤덮인 목성의 토양 흔적들도 탐색할 예정입니다.
주노 호의 탐사 임무는 오는 2018년에 끝나며 이후 목성 대기권에 진입해 소멸될 예정입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