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우사인 볼트, 100m 이어 200m 3연패

19일 브라질 리우올림픽 남자 육상 200미터에서 금메달의 주인공이 된 자메이카의 우사인 볼트가 특유의 우승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볼트는 올림픽 사상 첫 200m 3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브라질 리우올림픽 13일째인 어제 (19일) 자메이카의 우사인 볼트 선수가 남자 육상 200미터 종목에서 또 다시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볼트 선수는 이날 19초 78에 200미터를 주파해 1위를 차지하면서 앞서 100미터 우승과 함께 이번 대회 금메달 2관왕에 올랐습니다.

어제 육상 종목에서는 또 10종 경기에서 미국의 애슈턴 이턴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고 남녀 400미터 허들 종목에서도 미국의 케런 클레멘트 선수와 델릴라 무함마드 선수가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이와 함께 미국의 라이언 크루서 선수는 투포환 종목에서 22.52미터를 던져 올림픽 기록을 세웠습니다.

브라질 리우올림픽에 출전한 중국 다이빙대표팀 런치앤이 19일 여자 10m 플랫폼 결선에서 최고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요르단은 태권도에서 처음으로 금메달을 따냈고 브라질에서는 남자 비치발리볼 팀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중국 다이빙팀은 어제 6번째 우승을 기록했습니다.

이밖에 철인 3종 경기에 출전했던 영국 형제 선수는 지난 런던올림픽에 이어 또 다시 금메달과 은메달을 나눠 갖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