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육군본부는 오늘(12일)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 업무보고 자료에서 한국 군의 독자적인 특수작전 수행 능력을 구비할 것이라며 MH급 헬기 등 공중침투 자산과 소형 위성통신 장비, 특수작전용 기관총 등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 육군이 도입을 추진하는 MH급 헬기는 야간과 악천후 기상에도 특수전 병력 40여 명을 태우고 적진 600km까지 깊숙이 침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장광현 항공작전사령관은한국 특전사가 유사시 전개에 필요한 항공침투 자산을 미군에 의존하고 있다며, 독자적인 침투 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2020년대 초반까지 침투자산의 성능 개량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