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이 지난 1일에 이어 군사정보보호협정 체결을 위한 2차 실무협의를 내일(9일) 서울에서 갖습니다.
한국 국방부는 이번 협의에서 한-일 두 나라 외교, 국방 당국이 협정 문안을 중심으로 관련 사항 전반에 대해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 국방부 문상균 대변인은 기자설명회에서 지난 2012년 한국의 이명박 정부 시절 이미 문안에 대부분 합의가 된 상황이라며 빠른 시일 안에 문안 정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한-일 두 나라는 군사정보를 직접 공유할 수 없어제한적인 범위 안에서 미국을 매개로 간접적으로 군사정보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 한상미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