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외교부는 오늘(17일) 한-미 양국이 지난달 외교, 국방 장관 연석회의 때 합의한 고위급 확장억제전략 협의체 출범을 위한 첫 실무협의를 서울에서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한-미 고위급 확장억제협의체는 두 나라 외교, 국방 차관이 참석하는 고위급 대화 통로로 미국이 한국에 확장억제를 제공하는 문제에 관한 거시적 전략과 정책을 논의하게 됩니다.
한국 외교부 조준혁 대변인은 이번 실무협의와 관련해 한국 정부는 미국의 정권교체와 상관 없이 긴밀한 관계 구축과 확장억제를 포함한 주요 현안에 관한 협력을 유지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VOA 뉴스 박병용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