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외교부 산하 국립외교원 외교안보연구소는 어제(27일) ‘2017년 국제정세 전망’ 보고서를 냈습니다. 보고서 내용 중 미국 관련 부분을 맡아 작성한 김현욱 교수를 전화로 연결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새 행정부의 한반도 정책에 대해 전망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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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미국에 트럼프 행정부가 내년 1월 20일 출범합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현 오바마 행정부의 북한제재 정책을 어떻게 받아 들일 것으로 보시나요?
문) 그렇게 보시는 근거는 뭔가요?
문) 트럼프 당선인은 대선 과정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직접 대화 가능성을 언급해 관심을 모았는데요, 실제로 그럴 가능성이 있다고 보십니까?
문) 한국에 망명한 태영호 전 영국주재 북한대사관 공사가 27일 서울에서 공개적인 기자간담회에 참석했습니다.이 자리에서 태 전 공사는 북한이 내년엔 트럼프 행정부가 군사적 조치를 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핵 개발을 끝내려고 한다고 말했는데요, 트럼프 행정부의 군사적 조치 가능성에 대해선 어떻게 예상하시나요?
문) 미-한 관계에 대해서도 알아보죠. 트럼프 당선인은 미국의 동맹국들이 방위비 부담을 더 해야 한다는 입장 아닙니까?
문) 방위비 분담 문제를 계기로 미-한 동맹에 근본적인 변화가 있을 수 있을까요?
문) 한국에선 박근혜 대통령이 탄핵 위기에 몰리면서 정치권에서 이미 미-한 두 나라 정부가 결정한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사드(THAAD)의 주한미군 배치를 반대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문) 이 문제와 관련해 트럼프 행정부는 어떻게 나올 것으로 예상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