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민간 대북방송협회가 러시아에서 20년 가까이 도피 생활을 해오다 체포된 북한 노동자의 강제북송 중단을 촉구하는 서한을 오늘(7일) 주한 러시아대사관에 보냈습니다.
대북방송협회 강신삼 대표는 이 서한에서 이번에 체포된 탈북민이 고려인 여성과 가정을 이루고 살아 북한에 송환되면 최악의 경우에 사형을 당할 수도 있다며,
러시아는 그가 북송되지 않도록 유엔난민협약 가입국의 의무와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호소했습니다.
VOA 뉴스 김환용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