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 (IMF)은 이란의 경제가 세계 열강들과의 핵 합의 이후 반등했다고 밝혔습니다.
IMF는 오늘 (28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이란의 실질 국내총생산이 7.4%를 기록해 침체 상태에서 회복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란경제의 이 같은 성장은 핵 합의 이후 석유 생산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IMF는 그러나 이란 금융기관들이 부실 대출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개혁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IMF는 또 미국과 이란 간 긴장 상태가 재개될 경우 이란에 대한 투자와 교역이 영향을 받아 예상됐던 경제 회복이 중단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