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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이란, 석유 의존도 줄여야"


데이비드 립픈 국제통화기금(IMF) 수석부총재 (자료사진)
데이비드 립픈 국제통화기금(IMF) 수석부총재 (자료사진)

이란은 석유 의존도를 줄여야 한다고 국제통화기금(IMF)의 고위 관리가 17일 밝혔습니다.

데이비드 립튼 IMF 수석부총재는 이란 수도 테헤란을 방문해 이란 중앙은행에서 행한 연설에서 이란 경제가 중요한 시점에 도달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립튼 부총재는 서방의 제재 해제로 이란은 세계 경제에 편입될 새로운 기회를 얻게 됐다며 이로 인해 빠른 경제 성장이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립튼 부총재는 그러나 앞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석유 산업 보다는 다른 산업이 성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립튼 부총재는 아울러 미국의 강력한 금융제재가 이란 경제에 아직 큰 걸림돌이 되겠지만 만일 제재가 풀리면 돈세탁과 테러 자금지원 중단을 위한 조치를 취해야만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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