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 "미국 핵무기 어느 때보다 강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가운데)이 8일 뉴저지주베드민스터시의 트럼프네셔널골프클럽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오늘(9일) 미국의 핵무기가 어느 때보다 강력하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인터넷 사회관계망 서비스인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지난 1월 대통령으로 취임한 이후 첫 지시가 핵무기를 개선하고 현대화하는 것이었다며, 지금 미국의 핵무기는 어느 때 보다 강력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이 힘을 사용해야 할 필요가 없기를 바란다며, 하지만 미국이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나라가 아닌 때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서 북한에 `화염과 분노'를 경고한 자신의 발언을 보도한 ‘폭스 뉴스’의 보도들을 재인용하는 가운데 이같이 밝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