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 매티스 미 국방장관이 북한을 향해정권의 종말과 주민을 파멸로 이끌 행동을 하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
매티스 장관은 어제(9일) 성명에서 이같이 말하면서,북한은 자신을 고립시키는 것을 중단해야 하며 핵무기 추구를 그만둬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의 군사작전은 미국에 의해 압도당할 것이며 북한이 개시하는 어떤 무기 경쟁이나 충돌도 패배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북한은 전략군이 중장거리 전략탄도로켓 ‘화성-12’형 4발로 괌을 포위사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위협했습니다.
북한 전략군 김락겸 사령관은 이날 발표를 통해, 앞서 천명한 바와 같이 괌의 주요 군사기지들을 제압, 견제하고 미국에 엄중한 경고신호를 보내기 위해 괌 섬 포위사격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화성-12는 일본 상공을 통과하게 되며, 사거리 3천357km를 1065초, 약 18분 간 비행한 후 괌 주변 30~40km해상 수역에 탄착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8월 중순까지 괌 포위사격 방안을 최종 완성해 김정은 총사령관에게 보고하고 명령을 기다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