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영 외교장관 통화, 북한 핵실험 대응 논의

지난 5월 영국을 방문한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왼쪽)이 보리스 존슨 영국 외무장관과 회담에 앞서 인사하고 있다.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이 6일 보리스 존슨 영국 외무장관과 전화통화를 갖고 북한 핵실험 관련 문제와 대응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국무부는 7일 발표한 보도자료에서, 두 장관이 북한의 핵실험을 규탄하고 강력한 신규 유엔 안보리 결의 등 대북 압박을 늘릴 필요성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무부는 또 틸러슨 장관과 존슨 장관은 중국을 포함한 모든 나라들이 북한에 대한 외교적, 경제적 압박을 가하기 위해 행동을 취해야 한다는데 동의했다고 전했습니다.

VOA 뉴스 백성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