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남부 발루치스탄 주에서 소수민족인 하자라족 시아파 이슬람교도 4명이 무장괴한의 공격으로 숨졌다고 현지 경찰 당국이 밝혔습니다.
현지 경찰 당국자는 프랑스 언론에 “초기 조사 결과 이번 사건은 종파 분쟁에 근거한 특정세력을 겨냥한 공격”이라고 밝혔습니다.
희생자들은 파키스탄 퀘타 시와 아프가니스탄 국경 사이 지역을 차로 이동하던 중 변을 당했습니다.
이번 사건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힌 세력은 아직 없습니다.
하지만 하자라족 시아파 세력은 오랫동안 수니파 무장세력의 공격 대상이 돼 왔습니다.
파키스탄에서 하자라족 시아파 세력에 대한 공격은 몇 년에 걸쳐 계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2013년에는 230명이 넘는 하자라족 시아파 세력이 공격으로 숨졌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