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 오테이거스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한국전쟁 69주년 기념일인 25일, 미-한 동맹을 강조하며 “이 날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오테이거스 대변인은 이날 트위터에 “한국전쟁 기념일은 동맹군의 이타적인 용맹함과, 과거와 미래 침략으로부터 자유를 지키려는 미국과 한국의 의지를 상기시켜주는 날”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날의 역사는 잊혀지거나 왜곡돼선 안 되며, 인도태평양 지역을 넘어 전 세계에서 가르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에서 한국전쟁은 한때 ‘잊혀진 전쟁’으로 불리며 대중의 기억에서 희미해졌었지만, 1990년대 이후 한국전쟁 기념관과 추모비 건립 등의 사업이 활발해졌습니다.
VOA뉴스 박승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