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국제해사기구(IMO)는 29일 북한의 극초음속 미사일 발사에 대해 사전에 통보 받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IMO 이메일] “We are not aware of any notification sent to IMO."
IMO는 최근 북한의 3차례 미사일 발사 계획과 관련해 통보 받은 적이 있냐는 VOA의 논평 요청에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관련 항행 경보 발령을 위한 필요조건은 해상인명안전조약(SOLAS)과 세계 항행 경보시스템에 명시돼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IMO 이메일] “The requirements to issue relevant navigational warnings are set out in SOLAS and the World Wide Navigational Warning Service.”
또한 IMO가 (북한 미사일 발사에 대한) 성명을 발표한 것은 지난 2017년이 마지막이라고 설명했습니다.
IMO는 미사일이 해상에 떨어질 경우 인근 선박에 피해를 줄 수 있어 발사 주체가 사전에 통보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 박동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