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적 위협을 계속하고 있는 러시아의 자제를 촉구했습니다.
옌스 스톨텐베르크 사무총장은 어제(10일) 프랑스 파리에서 장이브 로드리앙 프랑스 외무장관과 플로랑스 파를리 국방장관과 회동 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관련 상황을 진정시키고, 우크라이나의 주권을 존중하며, 역내 갈등 해결을 위해 외교에 복귀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러시아는 현재 우크라이나 접경지역에 10만명이 넘는 병력을 배치하며 군사적 긴장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 추진에 반발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침공 위협을 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7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화상 회담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경우 강력한 경제적, 비경제적 제재가 부과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 기사는 AP, Reuters, AFP를 참조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