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방부는 북한의 이번 탄도미사일 발사가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는 입장을 거듭 확인했습니다.
[존 커비 미국 국방부 대변인] "We have every reason to believe it was a ballistic missile launch which, of course, is a violation of various UN Security Council resolutions.”
존 커비 국방부 대변인은 5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전날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된 질문에 “우리는 탄도미사일 발사라고 믿을 만한 충분한 이유가 있다”면서 “물론, 복수의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다만 “현 시점에선 추가할 만한 구체적인 내용이 없다”며 “그건 우리 시간으로 어제 밤에 일어났고, 발사된 것이 무엇이었는지에 대한 세부 사항을 추가로 갖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존 커비 미국 국방부 대변인] “But I don't have additional detail to offer at this time...It just happened last night our time and we just don't have additional level of detail about what it was that was that was launched.”
앞서 한국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한반도 시간으로 5일 오전 8시 10분께 내륙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1발을 발사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작년 10월 19일 신형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시험발사 이후 78일 만입니다.
VOA 뉴스 함지하입니다.